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혹한기 훈련 (문단 편집) == 도움말과 주의사항 == * '''도움말''' A, D형 텐트 설치시 * 땅을 깊게 파라 가뜩이나 힘든 삽질에 땅까지 얼어 대충 풀만 걷어내고 텐트를 치는 경우도 많지만, 가능하다면 최대한 깊게 파는 것이 좋다. 바람도 덜 들며, 이론상이지만 약 3m 정도로 파면 무려 영상 15도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까지 하긴 힘들고, 30~40cm만 파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 바닥재를 깔아라 주위의 풀과 낙엽 등을 긁어모아 텐트 밑에 최대한 두텁게 깔아주고 비닐, 보온재(여력이 없다면 돗자리)를 깔면 좋다.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줄 뿐더러, 푹신함과 보온은 덤이다. * 바람구멍을 막아라 텐트를 칠때 흙이나 돌 등으로 최대한 우풍을 막고, 그래도 한기가 많이 들어온다 싶은 곳은 개인 소지품으로 막아주면 된다. * 젖은 땅에 텐트를 설치시 말뚝에 무거운 돌을 올려 고정하자 기상 문제로 땅이 젖어 진흙이 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말뚝이 쉽게 빠지는 문제가 있다. 이때 말뚝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그나마 덜 빠진다. 장구류 * 양말을 많이 챙겨가자 - 혹한기 훈련에서 최대 난관은 [[동상]]으로 특히 발은 말단부위라 동상 걸리기 쉬운 부위다. 때문에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 발이 땀에 젖는것을 막자 * 일반 마스크보다는 방한마스크를 - 마스크 방한대가 잠깐 쓰기는 편하지만 나중에는 입김 때문에 젖어버리고 오히려 더 춥다. 때문에 입이 뚫린 보급 방한마스크나 사제를 쓰는 것이 더 낫다. * 초콜릿, 에너지바, [[양갱]] 등 고당분 음식을 챙겨가자 - 추운 날씨 때문에 열량이 많이 소모되는 문제도 있고 가끔 배식이 잘못되어 차가운 음식을 받는 경우도 많다. 무리해서 찬 음식을 먹었다가는 복통과 설사로 배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밥을 대신할 고당분 음식을 챙겨가자 ---- * '''주의사항''' 일단 '''[[동상]]'''이나 '''[[동창#s-1|동창]]'''[* 동상과 비슷하나 약간 낮은 온도에서 걸린다.]에 걸리지 말자. 잠잘 때 까넣는 핫팩, 보급나온 끓는 물, 전투화 건조실의 난로 등에 의한 화상을 입지 않는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동상만큼 흔한 게 핫팩에 의한 저온 화상이니 주의하자. 일단은 다치지 않는게 중요하다. 혹한기 훈련에서 가장 짜증나는 순간은 '''얼어붙은 전투화를 다시 신으려고 할 때.''' 특히 야간경계 시에는 초소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으므로 전투화가 다시 얼어붙어 발가락을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롭다. 동계화가 지급되어 있다면 그나마 나을텐데, 이 경우도 발이 시린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부대 행정보급관이 짬이 좀 있고 센스가 있는 경우는 전투화 건조대를 만들어서 지휘부나 조리반 텐트의 난로 옆에 놔두거나 하기도 한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책으로는 잠잘 때 전투화의 흙을 털고 신문지나 비닐봉지 등에 싸서 침낭 안에 넣고 같이 자는 방법이 있다. 냄새 안 나게 잘 싸는 것도 센스. 전방 부대는 부대 차원에서 미리 병사들에게 비닐봉투를 지급하기도 한다. 하나는 침낭이 젖지 말라고 속싸개 용, 다른 하나는 전투화 싸개용. 전투화에 신문지를 넣은 상태로 침낭 밖에 두고 자는 것도 괜찮다고 하지만, 웬만하면 비닐봉지 하나 준비해서 전투화를 봉지 안에 넣고 침낭 안에 넣어둔 뒤 같이 자는 것이 좋다. 밖에 놔두었던 전투화와 침낭 안에서 온기를 머금은 전투화는 온도 차이가 다르다. 만일 전투화를 바깥에 두고 잤다면 다음날 아침, 군화가 아닌 얼음 신발을 신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침점호''' 집합의 난이도를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이며, 추운 날씨라 군화와 발이 잘 덥혀지지도 않아 정말 고통스럽다. 전투화에 핫팩 하나씩 넣고, 전투화를 비닐로 봉해서 침낭에 넣는 경우도 보이는데 핫팩의 구조 원리상 흔들고 주물러서 마찰을 가해야하는 탓에 잘 안 통한다. 그리고 '''잘 마른 뽀송뽀송한 양말을 여러 벌 준비해두고 자주 갈으면 좋다. 손발에 땀이 많이 차는 체질이면 더더욱 그렇다.''' 이 사소한 차이가 정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만약 구할 자신이 있다면 장갑 내피나 양말 등을 [[고어텍스]] 재질로 구하는 것도 좋은데, 설령 발에 습기가 차거나 수분이 침입하더라도 외부와 통풍이 되어서 금새 마른다. 양말은 두겹으로 두껍게 신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양말이 겹쳐지면 그 두께만큼 발을 짓눌러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동상에 걸리기 좋으니 한겹으로 참으라는 의견이 나뉜다. 각자 자기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쪽을 선택하자. 양말 외피를 사서 신는 방법도 괜찮다. 고산지역 등에서는 말린 고추 등의 자극적인 것을 손발에다 문지르거나 바르는 요법을 사용하며 실제로 다니구치 지로의 K(케이)만화에도 등장한다. 주인공이 동상에 걸린 구조요청자의 손발에 매운 고추를 문질러 혈액순환을 돕는다. [[눈(날씨)|눈]]이 지나치게 많이 내리면 훈련을 중단하기 때문에 이 때만큼은 병사들도 폭설을 환영한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제설작전]]에 동원된다.''' 다만 이것도 폭설이 확실하게 와야 좋다. 어정쩡하게 오면 높은 확률로 눈이 녹아 진흙탕이 되기 일쑤이므로 눈을 치우자마자 바로 진흙탕에서 훈련을 받아야 한다.[* 독소전 당시 [[라스푸티차]]로 고생한 독일군의 마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일명 '똥포'라 불리는 견인포병들이 고생이다. 가장 짜증나는 경우는 텐트를 칠 때 눈이 오고, 그 후에 쌓여있다가 날씨가 풀려서 녹아 흐르는 것이다. 사방이 진창투성이가 되고 각종 물자에는 진흙이 덕지덕지 묻는다. 게다가 수분에 부드러워지면서 땅에 박은 말뚝이 뽑혀나와 '''텐트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건 어찌할 방법조차 없는 일이라 제일 짜증난다. 그나마 한가지 대비책이 있다면, 말뚝을 깊숙히 박고 그 위에 큼지막한 돌덩어리 같은 것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사실 눈이 녹을 정도면 '혹한기치고는 별로 춥지 않은 날씨'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짜증이야 나겠지만 춥지만 않다면야 까짓 텐트, 다시 치면 될 일. 오히려 혹한기 날씨치고는 편하다. 오히려 땅이 얼어붙어 있을 때 말뚝박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 당장 불꽃놀이가 보고 싶다면 오함마를 들고 얼어붙은 땅에 쇠말뚝 박기를 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